제주시는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아 19일 오후 5시 제주 칼호텔에서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제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를 지정한 것을 계기로 제주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 중 별도의 예산(7억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코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2일 제주시 이도2동 일대 1㎢(제주시 면적의 0.39%)을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5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300억원을 투입해 관광ㆍ생물ㆍ친환경 농업ㆍ디지털콘텐츠 산업 등 4개 산업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가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제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향후 5년간 6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500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제주도가 동남아 R&D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행사와 함께 제주지역 총ㆍ학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혁신을 위한 산ㆍ학ㆍ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촉진지구내 2개 업체에 대한 현장방문도 병행 실시,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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