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민들의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하위(30%) 생활 수준의 서민들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제까지 암 조기 검진사업을 펴면서 발견된 암환자에 대해서는 병·의원으로 연계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만 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내년부터 1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조기 암 검진시 발견된 모든 암 환자들에게 처음으로 치료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암으로 확진된 서민 환자들에게 정신적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검진대상 암 종류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5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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