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 분양 요청 쇄도… 10만여평 더 만들 계획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3차 외국인기업 전용공단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오창단지 내 1·2차 외국인기업 전용공단 분양이 순조로워 3차 외국인기업 전용공단 조성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도는 1차 외국인전용공단 5만여평(16만5천㎡) 분양에 이어 지난해 11월 추가 지정한 2차 외국인전용공단 10만여평(33만㎡) 중 3만5천평이 분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도는 외국업체의 분양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완전 분양될 것으로 보고 3차 외국인기업 전용공단 10만여평(33만㎡)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이에 따라 오창단지 내 외국인기업 전용공단은 25만평으로 늘어나게 된다.이같이 오창단지 외국인 전용공단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청주공항, 경부고속철,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좋은 교통여건과 기반시설 덕분으로 분석된다.또 외국인 임대공단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임대료 감면 등 상당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도는 외국인 전용공단에 한해 50년간 장기임대로 분양가격의 1%로 공장용지를 분양했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임대료를 면제했다.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업체는 임대료 중 75%를 면제하고 향후 10년 동안 7년은 국세와 지방세 전액 감면, 3년은 50% 감면해주는 혜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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