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제주S/W지원센터가 전국 11개 지역S/W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운영평가에서 1위에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한국소프드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평가는 우수한 지역S/W지원센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해당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키자는 목적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11개 지역S/W지원센터의 2003년도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 및 집행실적, 활성화사업 추진의 적절성 및 효과성, 창업보육 및 운영실적, 장비 활용실적, 수혜자 만족도 등 총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제주시의 제주S/W지원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제주 이전, 텔레메텍스 시범도시 선정 등 제주지역이 지식산업 육성 최적지로서 잠재력을 보여 준 점이 크게 인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식산업이 제주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한편 미래 지식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