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사공단, 고도기술의 HDTV화질 업그레이드 부품생산 업체 유치성공
경상남도는 최첨단기술을 가진 미국인투자기업 SpatiaLight(스페이셜라이트)사를 사천 진사공단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7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호 도지사, 김수영 사천시장, SpatiaLight(스페이셜라이트)의 Robert Olins회장간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당초 이 회사는 투자적격지로 일본과 중국을 함께 검토하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보다는 저렴한 노동력과 잘 발달된 금융시스템, 그리고 사천 진사공단의 지리적 우수성이 장점으로 작용하여 사천 진사공단에 입주했다고 한다. 오늘 MOU를 체결한 SpatiaLight(스페이셜라이트)사는 진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내 10천여평의 부지에 12백만불를 투자하여 5년이내에 4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사천 진사공단내 태양유전(현재 900여명 고용)이 입주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고용하는 외국인기업이고, 또한 지난해 진사공단에 입주한 UDK(일본기업)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의 하나인 디스플레이 관련 업종으로 고용과 기술면에서 서부 경남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생산품목은 HDTV를 위한 고화질 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최첨단 IT산업이다. 현재 미국내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나스닥에 등록되어 있다. ※ LCoS : Liquid Crystal on Silicon, 프로젝션 TV화질향상 부품 이 회사는 오는 9월경에 착공하여 내년 4월 준공, 5월에 공장을 가동할 계획으로 있다.오늘 경남도는 스페이셜라이트(SpatiaLight)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4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실업을 줄이고, 첨단기술의 메카로서 서부경남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김태호 지사가 취임한 이후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청년실업 감소의 적극적인 노력을 한층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기계산업 중심의 경남 産業群에 0.5次 Up-Grade시킬 수 있는 고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3차에 걸쳐 15만평의 외국인전용단지를 지정받아 외국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IP Shorewood, 삼성테스코 물류센터, 핫푸드 등을 유치함에 따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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