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관광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체육 · 생활체육을 연계한 '강한 체육 강원도'를 육성하고 있다. 강원도의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강원문화인프라구축 10개년 계획' 수립, '강원도향토사관' 건립, '강원의 얼' 선양사업,'강원학' 체계정립 등을 통해 강원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리를 발굴·복원하여 정도 609년, 제10회 강원도민의 날을 즈음하여 출반한 “강원의 민요 CD음반”은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강원도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향토문화의 개성창출을 통한 관광자원화는 강원감영, 전통문화시범도시, 선사유적공원 조성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진 문화행사와 지역축제도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성공리에 폐막된 강릉국제관광민속제와 지난 24일부터 열린 제1회 대관령국제음악제, 10월 8일부터 열리는 원주국제따뚜는 '2004 강원방문의 해'를 더욱 빛나게 하며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강원도는 체육진흥을 위해 “체육꿈나무후원운동” 등 우수선수 · 지도자를 육성·지원하여 금년의 전국소년체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강원도는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메카로서 동계스포츠 저변인구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 동남아 등 冬季가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동계스포츠를 전파하는 드림프로그램으로 IOC와 국제스키연맹 등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특히, 강원도는 우리나라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유일의 봅슬레이·스켈레톤팀을 창단하여 7개월만에 국제대회 입상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한국판 “기적의 쿨러닝”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강원도청 봅슬레이 · 스켈레톤팀의 강광배 선수와 이기로 선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델란드 그로링겐에서 열린 2004 월드컵스타트대회의 봅슬레이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국내에는 봅슬레이 · 스켈레톤 시설이 전무하여 주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주요 장비마저도 임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들의 쾌거는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네덜란드 현지 일간신문인 비젤레그라프(Be-gelegraf)는 처녀 출전한 대한민국 강원도 선수의 입상에 놀라워하며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했다. 한편 강원도는 전문체육과 병행하여 도민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의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체육 아침광장” 개설, “1시군 1운동장 1체육관 건립” 추진,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기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특화된 전지훈련장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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