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인 내달말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원 등 선발된 시민 200여명이 하루 35명씩 순환근무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한강 사고빈발지역 7곳에 집중 배치돼 한강변 수상안전, 응급구조, 순찰,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안전통제선 관리 활동을 벌인다.시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광나루, 반포, 이촌, 망원, 양화 등 5개 한강초소의 인명구조요원을 10명 증원키로 했다. 한편 6월 말 현재 한강에서는 자살기도, 물놀이사고, 차량추락 등으로 71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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