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대학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 일고 있다. 지난 1일 경북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농ㆍ어촌지역 초등교육 정상화와 우수교원 확보,교사 부족난 해소 등을 위해 교육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에 교육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2일 도교육위원회 본회의장에서 도교육위원 전원과 학교운영위원회시ㆍ군 협의회장, 교직단체 관계자 등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대학 설립추진위원회구성과 설립 추진대회 개최 등을 위한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또 교육대학 설립추진위 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학교설립 운동에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농ㆍ어촌지역 초등학교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가 갈수록 줄어드는 등 교육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교육대학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며"이를 위해 우선 도민들의 뜻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