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중 최종사업자 선정, 포항공대서 현장평가회
이달중 최종 선정을 앞둔 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를 위해 경북도가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2008년까지 1,800억원을 들여 21세기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노기술개발 및 관련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이달중에 최종사업자가 결정된다. 나노는 10억분의1을 의미한다. 포항지역 유치를 신청한 경북도는 지난 29일 포항공대서 현장평가회를 열고 아시아과학기술대학 평가 1위인 포항공대, 최고수준의 민간연구원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기술의 핵심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등 연구인프라의 우수성을 평가단에 적극 홍보했다. 이와함께 포항공단을 비롯, 인근 구미 울산등 주력기간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포항시와 포항공대, 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등으로 이뤄진 탄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말 열린 경북나노기술 육성계획보고회 및 심포지움에서 대구 울산 부산등 동남권의 나노산업육성체제 구축의지를 표명했다. 도 관계자는 “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에 성공할 경우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으로 전자 정보기기 신소재 생물등 나노융합기술 벤처기업을 2010년까지 500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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