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형질변경지 등 14개소 29ha, 30km 보수 완료
경기도는 장마에 대비하여 산림재해 제로를 목표로 6.21~23일까지 산림 재해취약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 산림재해는 주로 산림형질변경지와 토석채취장 등의 훼손된 절개사면의 붕괴 또는 토사유출과 급경사지의 산사태, 임도시설지의 노면 침식 등에 의하여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이번 점검에서는 산림형질변경대상지 등 14개소 29ha, 30km를 점검하여 위험지역에 대하여는 보온덮개, 비닐피복, 측구수로정비, 임도구조 개량 등의 보수 조치를 완료”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도에서는 수해복구지역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관리로 또 다시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주민대피, 응급복구 자재비축 등 긴급 상황 시 대책도 마련하였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매년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사태 위험지 예측·진단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양주 일영지역 등 3개소에 대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부터 예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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