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까지 반월시화공단 등 242개소 일제 단속
경기도에서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오는 7일까지 도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붕괴 및 침수 등이 우려되는 환경관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 내 장기 보관·방치 중인 폐수·폐기물 등을 적기에 위탁처리토록 계도하고 환경관리를 위한 준수사항 및 불법방류·악취로 인한 주변피해를 사전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공장 등이 밀집된 도내 산업단지와 1일 200톤이상 폐수를 배출하는 대형업체, 행정처분을 받은 적색사업장 등 242개소로서 3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반월·시화공단의 경우에는 경인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별도의 5개팀을 구성하여 배출시설 설치 및 변경허가 이행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운영실태, 제조공정별 오염물질 배출사항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을 특별단속한다는 것이다. 또한, 동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사법처리와 함께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확행하고, 오염도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업체에 대하여는 개선명령 및 배출부과금을 부과한다는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하절기 장마철은 폐수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가 매우 취약한 시기로 일부 고질적인 문제 사업장의 경우, 고의적 무단방류도 우려된다”고 하면서“신고자의 신분은 절대 보장됨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중인 【환경오염신고전화「128」】등을 통해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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