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 종합득표 9천702표 획득 선두지속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남지역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노후보는 14일 4천여명의 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 팔마 체육관에서 실시된 전남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천297표(득표율 62%)를 획득했다. 이인제 후보는 454표(21.7%)로 2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노후보는 지금까지 실시된 13개지역 경선 득표 누계에서 48.2%에 해당하는 총 9천702표를 획득. 8천190표(40.7%)를 얻은 이후보와의 표 차를 1천 512표로 늘리며 선두를 지켰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340표(16.3%)를 얻었고, 종합득표에서는 2천240표(11.1%)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투표에는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등 총 3천27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천 98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64%였으며, 무효표는 7표였다. 한편 13일 열린 청주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경선에서는 이인제 후보가 734(6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87표(32.1%)를 획득한 노후보가 차지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83표에 그쳐 3위를 지속했다. 이날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투표에는 2천4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천212명이 참가, 5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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