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요즘 전남 나주와 영암 등 시설하우스 단지에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요즘 수확되는 수박은 지난 3월 초순에 비닐하우스에 옮겨심은 것으로 3개월여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가격은 8㎏ 이상에 모양도 예쁜 최상품이 8천-1만원선에 출하되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10-20% 정도 떨어졌다.
임동수(45.나주시 남평읍 평산리)씨는 "요즘 경기를 반영하듯 소비가 부진, 가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다"면서 "인건비, 기름값은 오르는데 가격은 오히려 떨어져 재배농민들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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