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구성원의 한 축인 청소년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지난 달 30일 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시정의 한 파트너인 청소년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광주흥사단과 광주YMCA에서 개발한 ‘청소년 의회’프로그램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청소년 의회는 시내 중, 고등학생들이 의원으로 선출돼 워크숍과 정기회, 기자회견, 분과위원회, 청소년 토론회, 평가회 활동 등으로 시정 발전을 돕게 된다.
청소년 의원은 5개 자치구와 1개 특별구(청소년 단체) 등 6개 권역에 선거인단을 구성해 비밀투표로 선출하며 의원 수는 35명(5개구 30명. 특별구 5명)이다.
선거인단 역시 중, 고교생 300명으로 고등학교 150명, 중학교 120명, 청소년 단체에서 30명을 각각 추천받아 구성한다.
의원후보는 5월 10일까지 광주흥사단과 광주YMCA에 설치된 선관위에 등록해야 하며 선거일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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