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제 여객선에서 남도 토속 민속, 민요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지난 25일 목포-상하이(上海)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선상 공연에 진도군의 민속민요인 진도 아리랑과 진도 북놀이, 씻김굿, 다시래기 등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국내외 관광객을 남도문화의 보고인 진도에 유치하기 위해 남도와 중국을 연결하는 여객선에서 선상 공연을 펼치기로 하고 선사인 상하이 크루즈와 협의하고 있다”면서“늦어도 오는 6월부터는 공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립민속예술단원 7-8명이 나서 매월 2회 이상, 회당 1시간 여의 선상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상하이크루즈는 지난해부터 중국선적 1만6천71t급 쯔위란호를 목포와 상하이 항로에 투입, 주2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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