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돌산읍‘진모지구 공유수면 매립택지’에 대형 선박호텔과 공원이 설치·조성된다.
여수시는 지난 19일“최근 랜드로퍼스 대표 이태준(49)씨가 진모지구 매립지 6만9천 평을 매입해 369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인‘여수 해양·항공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시와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각서에서 이씨는 내년 3월까지 매립지 주변 인공호수에 150억원을 들여 6천t급 선박(해상호텔)을 설치하고 매립지에는 219억원을 투자해 항공, 마리나, 교육, 관광편의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되어 있다.
또 인근 여수시 농어업인 문화체육센터와 소호요트장을 임대해 각급 학교 현장체험단과 수학여행단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관해 시 관계자는“천혜의 관광자원과 해양자원의 보고인 여수에는 연간 4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숙박시설과 체험 관광상품이 없어 스쳐 가는 관광지에 불과했으나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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