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압화(Press flower)의 대중화와 압화 예술인 육성을 위해 제2회 전국 야생화 압화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지난 4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야생화 압화 공모전은 오는 4월 19-31일 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전시관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야생화의 화려한 변신을 꿈꾸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농림부장관 표창과 상금 200만원, 금상은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 등 우수작가 52명에게 1천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입선작가 40명에게는 상장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작품은 다음달 1-10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 061-780-2559)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자들은 액자 10.15호 규격에 야생화 소재를 6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9일 야생화 전시관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 야생화 압화 공모전이 압화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공모전은 야생화 산업 활성화 및 압화의 예술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길 기자 choij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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