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염물질 대기배출허용기준 대폭 강화
  • 이양언기자
  • 등록 2004-05-10 00:00:00

기사수정
  • 도, “지역대기배출허용기준”설정
경기도내 발전시설에대한 대기배출허용기준이 국가기준보다 엄격히 강화돼 내년 1월 1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제191회 임시회에서 경기도환경기본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을 보면, 규제강화 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로써 자동차와 발전시설 등 연료연소과정에서 주로 발생, 현재 오염물질이 감소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물론 오존발생의 주요원인물질로 작용하고 있어 규제강화 오염물질로 선정하였다.
규제대상시설은 발전시설로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저감기준(국가배출허용기준) 때문에 수도권지역의 대기관리에 큰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0.1%를 차지하면서 수송부문을 제외한 질소산화물(NO2) 배출량의 43.6%를 배출하고 있어 발전시설을 규제강화대상으로 선정 하였다.
규제대상지역으로는 수원, 고양 등 대기환경규제지역 15개시와 현재의 대기오염도, 장래 개발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용인, 화성,오산, 김포, 이천, 평택시 등 6개시를 포함하여 총 21개시를 대상지역으로 하였으며 지역배출허용기준 시행시 탈질설비(SCR), 저NOx버너 등 질소산화물 저감설비의 설치로 도내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51,302톤/년)의 50.9%(26,096톤/년)이상을 저감시킬 수 있음은 물론 질소산화물 배출량중 수송부문을 제외한 배출원별 배출량(117,695톤/년)의 22.2%이상, 도내 전체 질소산화물 배출량(245,541톤/년)의 10.6%이상을 저감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 기준마련의 특이점은 새로운 규제에 따른 대상사업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토론회, 공청회, 규제개혁위원회 사전심의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대상사업장, 관계전문가, 환경NGO, 주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였으며 발전 및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시설의 특수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 기존시설의 경우 일률적인 시설개선에 어려움이 있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시설별로 유예기간을 적용하는 방안으로 설정함에 따라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