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이후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수로 모두 42조 천9백여 억원이 징수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7조 천7백여 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 이혜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는 6조 7천 6백여 억원, 2006년 11조 6천 3백여 억원, 지난해 16조 6천 백억여 원 등으로 부동산 관련 세수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세목별로는 지난해 기준 양도소득세가 11조 2천 9백여 억원으로 전체 세수의 6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지난 2005년 4천4백여 억원이었던 종합부동산세는 지난 2006년 1조3천2백여 억원으로 일년새 3배 가량 늘었고, 지난해에는 2조 4천8백여 억원으로 다시 2배 가량이 증가했다.이와함께 지난해 종부세를 가장 많이 징수한 세무서는 삼성세무서로 모두 2천 백여 억원을 징수했고 남대문과 역삼, 송파, 강남, 서초 세무서가 그 뒤를 이었다.종부세 납부대상 인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48만2천600명으로, 세무서별로 송파가 3만 6천 백 명, 삼성 3만 천 백명, 강남 만7천3백 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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