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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 전통정원", 수원 효원공원에 조성
  • 이양언기자
  • 등록 2003-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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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孫 지사 - 황화화 성장,「2002년 우호교류 공동성명」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황화화 광동성장간에 지난해 체결된 『양 도·성간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공동성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도에 따르면, 21일 수원 효원공원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중국황화화 광동성장을 비롯한 성 정부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동성 전통정원 조성 기공식이 개최된다.
경기도와 중국 광동성은 1996년 우호협력 합의 이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지난해 손 지사의 중국 광동성 방문을 계기로 전통정원 건립사업이 본격 논의되어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됨으로써 더욱 돈독한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경기도와 광동성은 그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규모 및 후보지 선정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 광동성 시찰단의 경기도 방문 후 수원 효원공원이 광동성 전통정원 건립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중국 전통정원은 약 2,000평 규모의 중국 광동식 정원양식으로 조성되는데 중국 광동성 원림국에서 직접 설계를 하고, 기술자를 파견하여 200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 광동성내 한국 전통정원은 광동성 광주시 월수공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경기관광공사에서 설계안을 현상공모중에 있으며, 광동성 전통정원이 조성되는 2004년 하반기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광동성 양 도·성간에 추진되고 있는 전통정원 조성사업은 앞으로 상호교류 증진의 거점으로 또 더욱 가까워진 동반자의 관계를 확인하는 소중한 문화 관광자원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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