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8,482ha에 대해 이달부터 12월까지 17억원 지원
경기도는 금년도 잦은 강우와 태풍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흑성병, 적성병,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노균병 등 과수 병충해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방제하고 내년도 병충발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도비 17억원을 들여 전 과수원에 대해 병해충 일제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금년에 발생했던 병해충은 과수나무나 주변 기주식물에 기생하여 월동한 후 내년에 다시 발생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내년도 병충해 발생률이 급증하여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했다.
따라서 금년도 과실 수확후 월동전에 과수 전면적에 대해 일제방제를 실시하여 잔류병해충을 박멸하고 내년도 병해충 발생을 억제시킴으로써 고품질 과실류를 생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고 했다.
방제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면적은 총 8,482ha로 배 4,321ha, 포도 2,866ha, 복숭아 811ha, 사과 484ha이다.
방제방법은 과종별 수확후 월동준비 이전에 기계유제 등 약제를 살포하며 도에서는 약제비용으로 ha당 20만원씩 시·군을 통해 과수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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