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결전부대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 불우이웃 전달
육군결전부대는 최근 민군 협력행사의 일원으로 부대 내에서 자발적으로 사랑의 저금통을 모금하여 부대 인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각종 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대는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욕 및 이발,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던 중 불우한 독거노인이 600여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5월부터 부대 자체적으로 사랑의 저금통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한달에 한번 불우이웃을 선정하여 모금액을 전달하고 위로 방문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옥천면에 위치한 결전부대 예하 부대인 결전 사자부대는 지난 1일 지역 이장들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밀도 있는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의 수혜자가 된 송귀남(71,여)씨는 "친부모도 아닌데도 마치 부모처럼 대해주는 결전부대장병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장병들 부대에도 항상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전부대장은 "마치 내 부모, 내 형제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부대 장병들이 적극 동참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며 "우리의 작은 정성들이 무의탁 노인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어 그 분들께 삶의 의욕과 밝은 웃음을 찾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