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군수 박윤국)은 2002회계년도를 결산한 결과 지방세 이월액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128억원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통상적으로 지방세 이월액(체납액)은 세수규모가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포천군의 경우 최근 5년간 매년 8.7% 내지 37.1%씩 증가하던 이월액을 20% 이상 감소시킴으로서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세정분야에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이월액 168억원(중가산금 포함)중 47.1%인 79억원을 정리한 결과로서 2001회계년도 당초 이월액 161억원 보다 33억원이 감소한 128억원으로 이는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한 끊임없는 징수독려와 재산의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아파트 및 오지마을 등을 순회하며 현장징수를 하는 등 납세자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펼침으로서 주민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에서 이루어진 결과라 판단되어 더욱 값진 것이라 하겠다.
또한 경기도내 체납세 정리율이 30%를 밑돌고 있는 현실에서 포천군에서 47.1%의 실적을 거두어 도내에서 1위의 실적을 거양한 것은 "일류의 자치경영"을 구현하고자 하는 군정방침 아래 "체납세는 반드시 징수하여야 한다"는 세무행정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단합된 세무공무원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포천군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납부 등 납세편의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선진세정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