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나간 틈타 귀금속·차량 등 마구잡이 털어 ‘불안’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어촌 지역에 빈집만 골라 털어가는 전문 털이범들이 설치고 있어 농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달 영해면 매일시장 주변에 주차해둔 멸치판매 차량이 도난당한 가운데 지난 25일에는 강구면 금호리 김모씨(48)가 집 마당에 세원둔 테라칸 승용차와 현금 10만원을 도난 당해 경찰에 신고 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은 농민들이 집을 비워둔채 일하러 나간 틈을 타 전문 털이범들이 귀금속과 차량 등을 마구잡이로 털어 가고 있는 것.
주택단지에서도 도난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유리를 부수고 차량속의 내용물을 털어가는 도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영덕경찰서 관계자는 “방범활 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려 해도 인력 부족과 순찰차량이 한계가 있다”며 “집을 비울 때는 사전에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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