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예정된 제13차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부산 개최로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는 관련 회의를 경주ㆍ포항시 등에 유치키로 했다.
지난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의 부산 개최 확정으로 15개 관련 회의가운데 최고경영자(CEO)회의와 산업과학기술 실무그룹회의 등을 경주ㆍ포항시 등에유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APEC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당시 CEO회의를 경주에 유치하기로 사전 합의한데다 중앙 정부가 APEC 관련 회의를 지방도시에 분산개최키로 방침을 정해 경주 CEO회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또 포항 철강단지와 구미 반도체 산업단지 등의 산업시설을 활용해 산업과학기술 실무그룹회의를 포항시 등에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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