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이 아침과 저녁의 심한 기온 차이로 인해 모잘록병과 뜸모 발생이 우려되어 농가들을 대상으로 못자리 관리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요즘은 기계모내기를 위해 상자에 볍씨를 파종하여 비닐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모가 자라는 동안 흙을 통한 병 발생이 없으며, 또한 한번 병에 걸리면 쉽게 전염되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못자리에 비닐(부착포)을 덮어둔 상태에서 병의 발생을 살펴보기가 어렵지만 날씨가 따뜻해져 비닐을 걷게 되면 군데군데 동그랗게 모가 죽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모가 죽은 것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많지만 토양을 통해 전염되어 발생되는 모잘록병인 경우도 있고, 병은 아니지만 수분 증산량 과다로 인하여 모가 죽는 뜸모가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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