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천340명 다양한 연령대 참가…기초 과학 저변 확대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개최 D-100일을 기념해 지난 4월 6일부터 실시했던 과학상식 올림피아드 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연회장에서 열렸다.
19일 동안 총 1천340명의 네티즌이 저마다 자신의 과학 실력을 뽐낸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183명, 중학생 237명, 고등학생 315명, 대학·일반인이 605명 참가했다.
그 참여 대상도 다양해 11살의 초등학생부터 50살의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했다.
과학 상식 왕은 현재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권성호 군이 차지했으며, 관심을 모은 최연소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포스코 상에는 서울 삼성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사림 양이 수상했다.
이날 초등부 우수상도 함께 수상한 김사림 양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과학과 수학은 머리로 많은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 과목 중에 재일 좋아서 이렇게 이번 대회에도 참여했다” 며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팀, 언니 오빠들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과학 상식 올림피아드를 통해 모르는 것을 찾아보면서 공부해보니 과학이 너무 재미있게 되었다”라는 의견을 보이는 등 기초 과학의 저변 확대에 어느 정도 수확을 거두었다고 조직위원회는 평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정남 대회장(한국물리학회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과학 꿈나무들에게 기초 과학에 대한 꿈을 잃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기초 과학의 부흥에 다 함께 힘을 쏟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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