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감소세를 보이던 대구지역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이 3월들어 다소 증가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올 3월 대구지역 백화점과 할인점(매장면 적 3천㎡이상) 등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은 2천173억7천400만원으로 전달의 2천145억8천900만원에 비해 1.3%(27억8천500만원)가 늘었다.
이 가운데 백화점은 1천45억8천600만원으로 전달의 1천36억4천300만원에 비해 0.9%(9억4천300만원),대형 할인점은 1천59억3천200만원으로 전달(1천57억5천300만원) 에 비해 1.1%(11억7천900만원)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백화점이 14.4%(252억8천700만원), 대형할인점이 9%(105억9천700만원) 각각 줄어 지난해보다는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도 3월 한달간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653억2천400만원으로 전달의 567억9천900만원보다 11.1%(59억4천400만원)가 늘었다.
이 중 백화점은 271억8천400만원으로 전달(242억7천300만원)에 비해 12%(29억1천100만원), 할인점은 381억4천만원을 판매해 전달(345억2천600만원)에 비해 10.5%(36억1천400만원)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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