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세기로 불리는 21세기 첫해 당진군 여성정책은 그 어느때보다 주목할만한 사업이 다양했던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당진군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각종위원회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들에게 사회참여의 훈련과 우리고장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한 여성자치대학 및 우리고장 바로 알기 교육을 10주 동안 70여명에게 실시한 것을 비롯하여 여성인력 은행을 100명에서 150명으로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위촉직 여성참여율을 13%에서 18%로 향상시키는 계기로 만들었다. 또한 지난 97년 군단위로는 전국최초로 구성된 여성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군의 여성정책과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중·단기 역점목표를 선정 추진하는 등 여성의 역할 제고를 위한 분위기조성과 여건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제1회 당진군 미술대전을 개최하여 여성의 숨은 기량과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가정복지회관 꽃꽂이 반 수강생들의 꽃 전시회를 실시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왔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와 성 평등의식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정복지 회관의 여성기술, 취미, 취업지원 교육을 연중 운영하여 9개 과목 590명이 수료하였으며, 주제가 있는 가족신문 만들기 교육, 상담실 활성화를 위한 상담 도우미교육의 실시로 가족문제에 대한 인식확산과 전문인력을 양성토록 하였고 가족과 여성문제 상담을 위한 당진군 여성복지상담소를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함으로써 450건을 접수·처리하였다. 군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도에는 청소년들에게 성 정체성을 심어주고 건전한 평등의식을 키워주기 위한 『아우성캠프』를 여름 방학에 초등 4학년 ∼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하는 등 여성의 인력을 개발하고 건강한 가정을 구현하며 사회전반에 양성평등 의식과 여성사회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윤치환 기자> wh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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