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격 시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국민 합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최근 쇠파이프가 등장하는 등 시위가 날로 불법화하는 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두 장관은 또 최근의 폭력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불법과 폭력을 자제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러나 최근 불법 시위 혐의로 연행된 시위자에 대한 사법 처리 문제 등 구체적인 대처 방침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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