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형사계)는 불법 개조한 인마살살용 총기인(일명:투투총)을 사용하여 밀렵등으로 고라니 등을 포획한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지난 1월 12일 본지에서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원북면, 이원면 소재에서 불법으로 개조 총기를 사용하여 밀렵이 성행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긴급취재반을 편성, 충남 서산경찰서 (형사계) 수사관들의 본지 취재에 따라 협조 및 지원요청으로 태안군 일대에서 불법 밀렵하던 피의자 김 모씨(男 47세 상업) 허 모씨 (男 47세,상업) 강 모씨(男 33세,상업)을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동행중이던 수사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평소 태안 관내에 야생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불법 개조총인(일명 투투총, 인마살상용) 1정과 공기총 1정을 사용하여 피의자 김모씨의 차량을 이용하여 태안군 일대의 농로길을 돌아다니며 비둘기 등을 포획한 후 밤이 되자 써치라이트 및 밀렵도구를 이용, 야생동물인 고라니를 포획하여오다 첩보입수에 의해 잠복 중이던 서산경찰서 형사과 김공남 경사, 함영식 경사, 이희상 경장 3명의 수사관들의 검문에 의해 12일 새벽 1시10분경 검거했다. 한편 이들이 사용 중이던 불법 개조총기에 사용 중이던 실탄은 지난 미국 대통령인 존 에프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이용되었던 장거리 저격용 총기 실탄으로서 인마 살상용으로도 유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총기들이 일반인들의 손에 의해 개조되어지고 있는 실정에 총기관리 문제점에 우려감이 나타나고있다. < 충남 기동취재반>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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