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판매관리를 위하여 생산유통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유통망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과잉공급시대에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절실하며 어떻게 생산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판매하느냐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인터넷 홈페이지 및 방송사와 연계한 농특산물 디지털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판매량 제고를 유도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서산 6쪽마늘에 대한 촉성재배로 홍수출하를 방지하는 시범재배와 함께 우량종구 확보를 위한 주아재배법을 확대키로 하였으며 6쪽마늘과 함께 서산쌀, 감천배 등 3개 품목에 대하여 생산제품을 엄선하여 농수산 TV 홈쇼핑, 신문광고, 대도시 직판행사,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판매 확대 등을 저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시에서는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농수산 TV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홈쇼핑에 소요되는 판매수수료 및 택배료 등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방안과 홈페이지 개설 및 포장재 지원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외의 물류배송은 현재 쌀, 6쪽마늘, 표고버섯 등 27농가 16개 품목이 등록하고 있는 충남도와 제휴한 마이그로서리 탁송망을 활용키로 했다.
한편 서산시 대산읍의 참샘골 맷돌호박(대표 최근명)은 지난해 홈페이지를 이용 총 53톤 5천1백만원어치를 판매하였으며, 인지면 정동마을 홍화씨(대표 이윤기)는 650kg 1천5백만원을 판매하였으며 점차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범영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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