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7월 3일 지역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이 큰 2002년도 환경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올해의 환경상 시상자는 환경대상(홍보·봉사부문)에 채운표씨와 환경상(연구·개발)에 정수현씨가 수상자로 결정돼 상장과 상금 삼백만원과 백만원을 수여했다.
환경대상 수상자인 채운표(52, 송강중학교 교사)는 29년간 중등교사로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체험중심의 환경학습과 환경신문을 발행하여 학생·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호의식과 실천의지를 고취시킨 공로로 선정됐다.
환경상 수상자는 정수현(47,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폐기물열분해와 관련한 환경기술에 대한 개발실적이 우수하여 관련 발명 특허8건 및 연구실적 15개분야에 대한 연구수행을 한 환경전문가이며 다양한 환경관련 전문활동을 통하여 국가의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앞으로 시에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과 참여유도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환경상의 권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환경상은 97년부터 올해로 6회가 되어가고 있으며 지역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단체등을 선발하여 매년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과 환경보전의식을 높여주고 있으며, 맑고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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