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충청체신청과 충남도, 홍성군이 협력해 사용 가능한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수리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랑의 중고컴퓨터 보내기운동을 추진한다.
이 운동은 군내 각 기관·단체 및 민간부문에서 매년 많은 중고컴퓨터가 재활용과정 없이 폐컴퓨터로 버려져 국가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인터넷의 일상생활화로 컴퓨터 지원을 요구하는 주민에 대해 정보이용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중고컴퓨터 수집 대상기종은 Pentium급 이상 정비보급이 가능한 컴퓨터로 기증접수된 컴퓨터는 충청체신청에 수거 및 정비 의뢰하고 군에서는 보급희망자를 접수해 충남도에 보급요청 개인에게 보급된다.
군은 보급희망자 중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정보화 소외계층, 재활원, 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지설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으로 군청 기획감사실(T. 630-1300)에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기관 및 단체, 군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혜전대와 사회단체 등에서 140여대를 수거해 소년소녀가장, 사랑육아원, 홍성사회복지관, 장수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등 시설에 82대의 중고컴퓨터를 수리해 보급했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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