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해(장마철)대비 전염병예방·관리체계를 확립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주민예방 홍보로 장마철 수인성 전염병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해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와 관련 방역기동반을 도 2개, 보건소 39개, 보건지소 126곳 등 167개반을 편성·운영 침수 예상 지역수 117 개소에 대해 집중 관리해 나가는 한편 방역소독 약품도 살충, 살균제 15,558ℓ,살충구제 2,168㎏를 확보 대비하고 있다.
도는 추진방침을△장마철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방역약품 확보 등 사전대비 철저 △수인성전염병 예방. 관리체계 확립 및 주민홍보강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감시활동강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 유사시에 대비 수해지역 자연부락 단위별로 상주할 수 있는『방역 기동반』을 편성했다.
도는 수인성 전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우선 급수원 관리에 있어 소독상태 점검을△상수도: 매일측정, 기록유지여부 확인 △ 간이상수도: 월2회 측정기록 및 관리상태 점검 △공동우물: 매일 염소소독 실시키로 했다.
도는 장티푸스 예방접종에 있어서도 △접종대상자 사전파악 철저로 접종누락자가 없도록 완전접종(수해발생시 →확대접종실시)키로 했다.
또한 장티푸스 및 세균성이질 보균검사를 확대 실시키로 하고 간이급수시설 종사자 등 보균검사 대상자를 사전파악 검사도 실시했다.
도는 방역소독 강화를 위해 화장실, 하수구, 쓰레기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살충·살균소독을 순회실시하며, 재해지역과 수재민 수용시설을 반복소독 실시하는 한편 하천을 범람한 물이 빠진 후 말라리아,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물웅덩이 제거 및 우사, 돈사에 대한 방제활동도 집중 실시키로 했다.
또한 전염병 조기발견 체계 유지를 위해 병. 의원등 진료기관에서 전염병환자 발견시 즉시 보건기관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토록 하고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2,794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성국 기자> k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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