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청의 재무과에는 친절한 모범 공무원이 근무 중이다. 그는 바로 현재 14년째 근무 중인 강영철씨(42. 남). 강영철씨는 동사무소에서 처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세무과에서 3년, 감사실에서 3년, 그리고 현재 근무 중인 재무과로 오기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자신의 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성격의 그는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해낸 일을 애써 알리지 않는다. 이런 그는 근면함과 청렴결백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동료들에게 존경을 얻는가 하면 그 특유의 소처럼 우직하고 충실한 성품은 다른 이들에게 신뢰를 주기도 한다. 현재 한 집안의 가장으로, 한 나라의 시민으로 살고 있는 강영철 씨는 언제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해내는 공무원으로 남고 싶어한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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