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전기, 가스, 환경에 관련된 긴급재난신고를 119로 전화하면 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화재·구조·구급신고에만 운영하던 119를 시민의 신고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 가스, 환경에 관한 긴급 재난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119종합상황실과 전기, 가스, 환경 유관기관간 일원화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스템 미설치 기관을 직통 핫라인을 구성하여 7월 31일까지 안정화 단계를 거쳐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재난신고전화가 119로 일원화됨에 따라 전기, 가스, 환경 유관기관간 구축된 공조시스템을 이용하여 신고자의 위치정보 제공과 동시 3자 통화 기능 보강으로 신고내용을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동시출동 및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재산보호 및 안전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에서는 효율적인 119업무수행을 위하여 긴급재난신고만 119로 신고하고 일반적인 전기고장이나 요금문의 번호인 전기(123), 가스(국번+0019), 환경(128)등 민원전화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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