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지상에 노출된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하여 조형적인 디자인 기법을 도입 시공하여 도시미관 향상 및 시설물 주변 주민의 민원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노선의 지상에 노출된 주요 시설물은 외부계단 출입구 108개소, 외부엘리베이터탑 27개소, 환기탑 162개소 등이며 이 시설물이 주변 경관 및 교통 시야 확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주변 건물의 형태, 색채 등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 구조물로 시공하게 되는 것이다.
교통이 혼잡하고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노출시설물은 철골구조에 투명강화유리를 사용하여 이동시 시야차단에 의한 불편을 최소화하였고 도보시민의 이동동선에 불편이 없도록 위치를 선정하였으며
노출시설물의 위치에 따라 도심구간과 비도심구간(공원, 녹지)의 주변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하여 자문회의 개최 및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현재 2003년 공사를 발주하기 위하여 준비중에 있다.
<진동우 기자> 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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