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2002년 에이즈예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제작한 가두 전시회용 에이즈 사진 패널을 전주민에게 홍보하여 에이즈예방 및 심각성, 군민건강의식 제고를 위해 에이즈예방 홍보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홍성읍 하상주차장과 혜전대학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사진전시회를 갖고 행사기간 동안 홍성군보건소 직원이 현장 출장해 홍보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국립보건원이 홍보용으로 제작한 「지금 에이즈 신호등은 빨간불」등의 패널을 전시하고, 군보건소 및 읍. 면 보건지소 직원들이 현지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에이즈의 증상과 감염경로, 감염인과의 일상생활 요령, 익명. 가명 검사제도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교육등을 실시한다.
한편 에이즈는 바이러스가 혈액이나 정액을 통하여 우리 몸에 들어와 면역기능을 약하게 하여 수주. 수개월. 수년이 지나 생명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병으로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관계를 같거나, 감염된 사람과 주사기 주사침을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감염된 혈액이나 혈액제제 수혈시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수인과의 성관계를 삼가고, 침을 맞거나 문신을 하거나 귓볼을 뚫을 때에는 반드시 멸균된 기구를 사용하여 줄 것과 에이즈에 관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군 보건소(632-2588)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i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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