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간에 걸쳐 부정·불량식품등 하절기 위해식품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증대되고 있고, 식품의 부패·변질이 가속화되는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식품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시 위생감시원 3명과 민간식품위생감시원 10명등 총13명의 식품감시인력이 투입되어 식품제조업소, 단체급식소, 횟집 등 날음식판매업소, 대형 할인마트,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식품 유통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부패·변질식품 판매행위, 위생상태 불량등을 집중 단속 할 예정이며, 특히 냉장·냉동식품을 실온에서 보관하는 보관·보존방법 위반 행위와 단체급식 시설의 원재료 구입, 보관, 조리과정에 대하여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해당제품의 압류·페기와 더불어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의도적인 식품 유해사범에 대하여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의법조치도 실시할 방침이며, 기간 중 시민다소비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인터넷을 통한 부정불량식품신고 보상금제 활성화, 식중독발생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등 식품사고 예방과 식품안전성 확보에 위생 행정의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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