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행락철을 맞아 군과 면에 총8개의 단속반을 편성, 관내 363개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15일부터 행락지 위생지도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은 ▲여름철 성수식품으로써 부패·변질 등 위해 발생 우려식품에 대한 제조·유통· 조리 판매업소와 ▲여름철 피서기간 중 일시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 터미널 등과 ▲변질되기 쉬운 식품, 생선회 냉면 취급업소 등에 중점적으로 식기류·도마·행주 등의 주방용품과 주방 및 공중·위생업 종사자의 청결상태, 사용식수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무허가영업행위,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가격 미준수행위 등의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호객행위, 퇴폐행위, 미성년자 출입묵인 및 주류 제공 행위 등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있다.
군은 이번 지도단속기간 중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한 신속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불법영업행위를 근절시켜 나가는 한편, 부정,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을 운영하여 무허가 또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한 제조·가공행위,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이나 제품검사에 불합격한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등 식품위생에 위반되는 행위에 관한 주민신고를 받는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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