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된 논의를 당분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쇠고기 파동으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운하 논란까지 겹치면 국정 혼란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라며 대운하 논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일단 당면 과제인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대운하를 추진할 지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일부에서 대운하 건설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청와대의 입장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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