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8월 6일 정·관·학계 인사 및 우수영화인을 초청하여 대전영상원이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영상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전첨단문화산업조성」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영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대전영상원은 제1기 신입생 40명을 모집 지난 7월 27∼28일 1박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30일부터 정규강의가 시작했다.
대전영상원은 "신개념 프로덕션형 영상교육" 이라는 지표를 담아 영화제작실습 및 실기교육 중심으로 영화제작현장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영상연출과, 영상기술과, 시나리오과 등 영화의 실질적인 구성요소로 편제된 3개학과에서 선발된 제1기 40명의 학생이 1년과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덕션형 영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대전영상원은 김정진 감독, 이동삼 촬영감독, 김진한 작가 등 국내 유일의 현장 영화인만으로 구성된 교수진은 우수한 실기중심의 영상교육을 담당 1년간의 단기과정임에도 불구하고 4년재 대학 영화학과보다 많은 정규수업시간과 프로덕션형 실기수업으로 벌써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서는 대전영상원의 영상인력을 통해 한국영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여 대전의 영상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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