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26일부터 다음달 8월말까지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무료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실시되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이 주로 초등학교 아동들인 점을 감안, 구치교합면의 홈을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기 이전에 치과용 재료(실란트)로 메워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관내 기초보장생활수급자 자녀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와 구치(어금니)를 시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어금니에 발생하는 충치예방 효과는 65∼90%이며, 치료시 마취를 할 필요가 없어 고통 및 시간 절약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시술을 희망하는 아동들은 보건소 구강보건실(850-4625)과 보건지소 치과실(면소재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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