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중국 진강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국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홈스테이의 일환으로 진강시산하 단양시 제3중학교(중등부), 고급중학교(고등부)학생 24명은 5일 익산시를 방문했다.
이미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익산시 청소년이 중국진강시에 방문, 중국가정에 체류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청소년들이 익산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단양시 청소년들은 6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한솔 종이 박물관을 관람한 후 익산시 보석박물관 및 공룡화석전시관 관람, (주)하림 산업을 시찰하고 각 가정으로 돌아갔다.
또한 7일 새만금 간척지와 변산반도를 답사하고 인접한 모항 해수욕장 및 원숭이 학교를 견학 예정이며, 이어 8일 용인에버랜드를 관광하게 된다.
한편 이들은 9일 각 가정 홈스테이를 거쳐, 10일 서천해양박물관 및 보령 석탄박물관을 관람한 후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
시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한 바 있는 홈스테이는 학생들에게 국제교류를 통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을 고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종운 기자> kj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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