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업생산활동과 가사·자녀양육 등 다중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할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및 여성농업인의 농촌정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와 관련 여성농업인의 영농·가사·육아문제 등 고충을 상담하고 농촌어린이 보육 및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 등 농촌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이 마음놓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용인 원삼면 원삼농협과 여주 흥천면 율곡리에 여성농업인센터 2개소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년도에는 여성농업인센터를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센터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상적으로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농번기에는 여성농업인이 어린 자녀를 안전하게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육 및 방과후 아동 지도한다.
또한 농한기에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교육, 청소년 체험학습 등 지역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여성농업인센터에 대해서는 인건비와 시설운영비에 대해 85%(1억원)를 국비 50%, 도비와 시비 35%로 보조하며 15%(15백만원)는 운영자가 부담한다.
한편 도는 용인 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4월 16일 용인시 원삼면 원삼농협 2층에 개소했으며, 여주 여성농업인센터는 8월 7일 오전 여주군 홍천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 센터를 설치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2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철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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