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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마늘 항암효과 수입산에 비해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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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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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鄭武男)은 8월 10일 오전, 金東泰 농림부장관에게 마늘 경쟁력제고 방안을 보고하면서 우리 마늘의 항암효과가 수입마늘보다 매우 높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마늘과 수입산 마늘의 암세포 성장억제효과에 대해 위암은 국내산이 75∼81%인데 반해 수입산은 13%, 폐암은 국내산이 14∼16%인데 반해 수입산은 1%, 임파종암은 국내산이 90%이나 수입산은 49%로 국내마늘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수입산에 비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유방암의 경우 국내산이 47∼56%인데 반해 수입산은 1%, 대장암은 국내산이 49∼78%인데 반해 수입산은 9%, 간암의 경우는 국내산이 55∼67%이며 수입산은 21%로 모두 국내산이 항암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현상은 한국인삼의 효능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태 농림부장관이 소집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마늘대책협의회에서 농촌지도기관장들에게 김장관은 불안해하고 있는 마늘 재배농민들의 소득 안정과 마늘 경쟁력제고를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김동태 장관과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마늘 생산기계화 연시대회에 참석하여 마늘파종기·수확기·가공기계 등 다양한 종류의 마늘 기계화 시연행사를 가지고 지역별 여건에 맞도록 우량종구 보급과 기계화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방 농촌지도기관장들을 보면
각도 농업기술원장(9명)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마늘 주산단지 농업기술센터소장(18명) : 평택, 삼척, 단양, 서산, 태안, 완주, 고흥, 해남, 무안, 신안, 함평, 완도, 영천, 의성, 창녕, 남해, 북제주, 남제주 마늘 연구기관 전문가(5명) : 농업기계화연구소, 원예연구소, 제주농업시험장, 호남농업시험장, 단양마늘시험장 등이다.
<김종남 기자> kj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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