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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농촌체험여행
  • 뉴스21
  • 등록 2002-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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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는 지난 7월 25일 대전광역시 대덕초등학교 (교장 이헌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갯벌체험과 도자기제조 체험, 농업기술센터 야생초화류 관찰, 기산초등학교 박물관 견학 등 농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아이들을 인솔한 대덕초등학교 고영미 선생님은 "푸릇푸릇하고 싱그런 농심을 체험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어 주는 산 교육이 되어 앞으로 이 같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농어촌체험 여행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도시민과 도시학생들에게는 보고, 듣고, 느끼면서 몸소 학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여행상품으로 부각되고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과 더불어 여행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저렴하면서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상품이 그리 많지 않은데 농어촌체험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무궁무진한 여행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단체여행객 7회 373명과 가족단위 여행객 32회 576명이 딸기따기 체험과 조개잡이 갯벌체험 그리고 지역명소 관광과 수산물 재래시장 쇼핑 등의 농어촌체험 기회를 가져, 도시민의 농어촌체험에 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반영하고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체험여행으로 하고싶은 순위"라는 문항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농사체험(31%), 공예품제작(23%), 토속음식(17%) 전통놀이(12%), 농가생활풍습(8%)순으로 조사되어 앞으로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농촌여행을 하면서 무엇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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