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중국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당초 일정을 변경해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피해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이 어려운 일을 함께 하는 것이 친구라며 현장 방문을 희망한데 대해 후진타오 주석이 사의를 표시하며 준비를 지시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에 따라 29일 수송기 석대를 동원해 천막과 모포 등 3억 8천만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쓰촨성 현지로 공수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도울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좋은 경제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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