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반대를 잇따라 요구하고 나섰다. 농식품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정수경 사무관은 직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고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고시를 하기 전에 미국과 추가협상이나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사무관은 장관이 고시를 하지 않으면 쇠고기 협상은 발효되지 않는다며 장관의 용단을 촉구했다.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도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 농식품부 이진 지부장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상이 굴욕적인 졸속협상이었다며 재협상을 촉구하는 글을 조합 홈페이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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